대우조선해양,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특허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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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특허 승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5.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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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의 모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용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FGSS)'와 관련된 특허무효 심판에서 승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공동 제기한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에 대해 특허심판원이 기각 심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특허심판원이 내린 기각 심결은 청구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FGSS 기술 특허권을 국내에서 인정받게 됐다.

앞서 유럽특허청은 지난해 4월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해 해외에서도 관련 기술 특허를 인정받은 바 있다.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로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연간 10조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특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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