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통음식·인기 메뉴인 불고기·피자를 용기면으로 탈바꿈…글로벌 소비자 공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농심이 불고기와 피자를 라면에 접목시킨 퓨전 인스턴트 라면인 ‘불고기비빔면’과 ‘피자비빔면’을 전격 출시한다.
22일 농심은 각국의 전통음식인 불고기와 피자를 비빔면에 접목시켜 용기면으로 개발해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불고기비빔면’은 농심이 5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우육탕면과 짜왕을 잇는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용기면 가운데 3 ㎜의 폭으로 가장 굵은 면으로 알려졌다. 3㎜의 폭넓은 면발이 달콤 짭조름한 불고기 양념이 스며들어 조화를 이룬다.
‘피자비빔면’은 전 세계 소비자가 좋아하는 피자 맛을 라면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토마토의 깔끔한 맛과 치즈의 진한 맛이 특징으로, 토마토와 올리브, 피자소스와 어울리는 얇은 면발이지만, 반죽에 강황을 넣어 면발에 노란색을 입혔다.
농심 관계자는 “불고기비빔면과 피자비빔면은 10~20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젊은층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비빔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젓가락으로 간편하게 덮개를 고정시키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라면이 익는 동안 뚜껑이 열릴 일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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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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