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카드 이용대금의 1.3% 금액을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 주는 ‘Small Big 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 중 선택 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 시마다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선택 상품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0원 미만 잔돈을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면, 8500원 결제 시 1000원 단위에서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구조다.
고객은 잔돈 적립한도를 정해 한 달에 출금되는 최고액을 설정할 수 있다.
단, 캐시백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 또 1.3% 캐시백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2015년 말까지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이용대금의 1%가 캐시백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은(Small) 금액이 모여 미래 큰(Big)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의 카드를 출시했다”며 “카드를 이용하면서 잔돈과 캐시백이 모여 노후 자금이 쌓이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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