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 논란을 일축했다.
천 의원은 20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천정배 신당 창당 계획안'에 대해 "소위 신당전략팀 명의의 문건은 저로서는 그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고, 물론 보고 받은 바도 없다"며 "보도된 내용도 저와 전혀 무관하다. 보도된 내용 중 제 언행에 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는 해당 문건을 만들었다는 소위 ‘(가칭) 정치 세력 교체 추진단’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한국정치의 전면적인 재구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개혁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아직 신당 창당을 결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혔다"며 "저의 관심은 유능하고 참신하며 전문성과 헌신성을 갖춘 젊고 새로운 인물들에게 향하고 있다. 저의 구상의 윤곽이 완성되어 가고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보도에서 신당 전략팀은 창당 단계를 '1단계, 창당 명분 축적(8월까지)→2단계, 창당 주비위 결성(9월까지)→3단계, 전국 정당화 조직 체계 구축(11월까지)→4단계, 비전과 정책 완비(12월)→5단계, 창당 및 공천 심사(2016년 1월)' 등 5단계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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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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