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메르스發 2Q 영업손실 614억…주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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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메르스發 2Q 영업손실 614억…주가 하락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1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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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 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이뤄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1조33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61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854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5월부터 시작된 메르스로 인한 승객 감소와 화물 부문에서 유럽 노선의 부진이 겹치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 소식에 13일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가도 8.91% 하락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의 급성장세와 운항단가 하락 등의 영향도 크다"며 "아직까지 실적 개선과 연관될 만한 호재도 크게 없어 목표주가마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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