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농심은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에 응원과 힐링메시지를 담은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은 용기면 주요 고객인 10~20대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10종의 메시지가 삽입된 새 용기는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판매된다.

농심은 다가올 수험시즌을 고려한 “홧팅 한사발”, “합격 한사발”과 같은 문구 외에도 남녀 사이에 주고 받을 수 있는 “같이 한사발”, “내맘 한사발”과 같은 메시지 10종을 새겨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학업과 진학, 취업에 힘든 청소년들이 마음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정판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사발면은 주요 고객인 10~20대를 위한 ‘펀(Fun)마케팅’을 꾸준히 벌여왔다. 지난해 월드컵 시즌에는 육개장사발면에 들어가는 소용돌이 맛살을 축구공 모양으로 바꿔먹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올 7~8월에는 포장박스 밑면에 ‘미로찾기’와 ‘점선잇기’를 삽입,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은바 있다.

한편, 농심은 농심 페이스북에 각 메시지에 해당하는 친구를 소환하는 이벤트를 9월 1일부터 2주간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 해당 제품을 제공한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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