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노조 파업으로 진통을 겪던 금호타이어가 6일 오전 7시부터 광주, 곡성, 평택 공장을 폐쇄했다.
6일 금호타이어 따르면 사측은 직장 폐쇄 공고문을 통해 공장 폐쇄 소식을 알렸으며 광주 공장 출입문에 버스 9대를 배치, 파업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사측은 공고문에서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인한 피해 손실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고, 파업 참가자에 의한 정상적인 생산 업무의 방해 배제와 회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20일 넘게 진행된 이번 파업으로 9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직원들의 '무노동 무임금' 손실액도 1인당 평균 250만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이날 직장폐쇄에 대해 비상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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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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