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수출 부진을 겪는 철강,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업계 임원들과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수출 부진업종의 구조개혁"을 당부했다.
이날 윤 장관은 "지난 8월 우리나라 수출액은 3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으며 총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철강, 조선, 자동차, 석유제품, 석유화학 부문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수출과 제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더 이상 경제와 산업의 구조개혁을 늦출 수 없다"며 "연공급보다는 생산성을 반영한 임금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통한 대형화, 전문화와 함께 융합신산업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혁신 노력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수출입동향을 주 단위로 확인하고 수출정책 이행상황은 물론 업종별 수출여건 점검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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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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