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생산 재개…임단협 교섭은 장기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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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생산 재개…임단협 교섭은 장기화 조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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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해 파업을 잠정 유보하고 조업에 복귀했다.

2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출근길에 오른 직원들로 모처럼 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파업에 동참했던 3000여명의 근로자 중 아침 근무조 250여명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조업에 정상 복귀했다.

이는 전면 파업에 돌입한지 36일만의 일이다.

다만 이번 생산 재개는 차기 집행부 선출이 끝날 때까지만 이뤄진 것으로 단체 협상 교섭은 여전히 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임단협이 길어질수록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노사 양측이 하루 빨리 타협안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는 "파업이 잠정 유보돼 한숨은 돌렸다"면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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