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 조기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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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 조기 지급키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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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협력회사들의 자금 수급을 돕기 위해 추석 전 자재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협력회사로부터 납품받은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30일)보다 6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4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조기 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2156곳으로 금액만 약 1950억 원에 이른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해 설과 여름휴가에도 각각 1865억 원, 1038억 원의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회사와의 상생 없이는 지금의 조선업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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