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돌입…"자체적 경영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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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돌입…"자체적 경영정상화 추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0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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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플랜텍은 지난달 30일 산업은행을 주 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대주주인 포스코와 워크아웃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플랜텍 채권단은 부실 채권에 대한 원금 상환을 향후 4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울산 공장 등에 대한 자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으며 포스코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 발주를 지원해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또한 주요 채권단과 자금관리단은 자구노력 평가를 위한 '경영평가위원회'를 운영, 정기적으로 포스코플랜텍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영진 교체 또는 자구 계획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주요 경영목표 2년 이상 연속 달성 △자체 신용 기반의 정상적인 자금조달 가능 △부채비율 200% 이하 달성 등 채권단이 명시한 일정 요건을 갖추게 될 경우 워크아웃을 마칠 수 있다.

단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채권단의 출자 전환이나 포스코의 추가 유상증자는 없다.

한편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상실함에 따라,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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