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자동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3조1109억 원 △영업이익 6775억 원 △당기순이익 55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9%, 19.6%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비롯한 주요 손익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카니발·쏘렌토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K5와 스포티지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의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 2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줄어들며 다소 주춤했으나 3분기 상승세로 인해 누적 매출액이 3.8% 늘어난 36조729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엔저를 앞세운 일본차의 공세와 중국과 신흥국 경기 침체가 지속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 브랜드 인지도와 주력 차급에서의 경쟁력 높은 신차를 앞세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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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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