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양 일간 승용마 생산·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세미나와 경매를 연계시킨 '렛츠런 승용마 경매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장수군 농업연수원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생산농가, 승마장, 수의사, 연구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공수정시술자와 승용마 생산농가를 위한 기본 교육을 위해 프랑스 국립마사학교 수의사 2인·품평관 1인을 초청했다.

개업 수의사에 대한 교육과  참가자들의 정보교환을 위한 민간업체의 전시부스도 운영되며, 장수목장 인공수정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6일에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주최하고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승용마 경매가 장수목장 실외마장과 경매장에서 진행된다.

경매 전에는 프랑스 심사원을 초청, 체형·순치·조련정도에 대한 품평이 진행되며, 기승시연도 마련된다.

이번 경매는 1세 마 기초순치와 2세 이상의 기초승용으로 구분돼 추진되며 농가 상장마 29두,  렛츠런팜 장수 상장마 17두 등 총 46두가 상장될 계획이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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