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 별관에서 '북한개발 협력과제와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 분석'을 주제로 제 5차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8.25 남북합의 이후 남북 관계 변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북한개발 협력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을 분석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북한 내 개발은행 설립을 통한 남북 협력방안 △북한 배전계통 현대화 시범사업 △김정은 체제의 불안요인과 지속요인 등 이었으며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등도 이어졌다.

강기남 산업은행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5회째 열리는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가 북한개발의 청사진 마련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은 지난 12일 페루 리마에서 독일재건은행(KfW)과 MOU를 체결하고, 통일금융 관련 노하우 전수 등 업무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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