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 민생 내팽개치고 후진적 정치 선동 일삼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전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 “선거 패배를 회피하고 당내 불화를 잠재우기 위한 반 민생 국론 분열 정치선동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문 대표는 민생 우물 파기를 내팽개치고 후진적인 정치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단 한 줄도 쓰이지 않은 교과서를 놓고 친일 독재 미화라는 말로 국민을 현혹하는 것을 중단하고 국회 정상화에 나서달라”며 “더 이상 국회를 마비시키고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가장 절박한 명령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회가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내년 4·13 총선에 적용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해야 하는 13일이 바로 코앞인데 야당의 보이콧으로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상태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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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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