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폭스바겐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배출가스 조작 디젤 차량을 소유한 북미권 고객에게 1인당 1000달러(약 116만 원) 상당의 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조사 대상인 2.0 엔진을 탑재한 디젤 차량 소유자 48만2000명에게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의 신용 바우처 500달러 상당을 지급한다.
이번 보상 규모는 총 5600억 원 가량이며 3년 무상 수리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소비자(12만5522대 규모)에 대한 보상은 답보 상태로 해당 고객들에 사과문과 리콜이 이뤄질 것이란 통지만 전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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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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