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14일 경남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쉐보레 스파크를 첫 대규모 선적을 통해 북미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GM의 글로벌 경차로 11월 본격 선적 후, 북미 시장에서 오는 연말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한국지엠은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개국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지엠 창원 공장이 지난 6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수출을 개시한 스파크의 형제 모델 오펠(Opel) 칼(Karl) 또한 현지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쉐보레 스파크의 북미 수출로 창원공장의 생산성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김형식 한국지엠 창원사업본부장 전무는 "더 넥스트 스파크를 포함한 경차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창원 공장의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신형 스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위상을 입증하며 한국지엠 북미 수출의 선봉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경차 스파크는 2012년 북미시장에 본격 수출이 시작된 이 후, 미국 시장에서 총 12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한국지엠의 글로벌 경차 개발·생산 거점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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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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