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는 26일까지 공식 분향소 24시간 운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새누리당)가 23일 제주도에 마련된 YS(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YS를 추모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 설치돼 있는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지도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위대한 삶과 인품을 기립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22일 애도 논평을 내고 "제주에 평화의 정신을 심어준 대한민국의 큰 별 거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63만 제주도민과 함께 애도한다. 그는 1996년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제주에서 개최하는 등 평화의 섬 제주에 큰 애착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 시자는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공직자재산공개제도 등 과감한 개혁으로 국민의 절대적 신망을 얻은 YS의 개혁·평화 정신은 제주도민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제주도청 4층 대강당과 서귀포시청 대강당에 공식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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