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성훈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6일 포항영일만항을 통해 영동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1200톤이 수입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입은 올해 8월 동해바이오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수입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일 식물검역절차를 거친 후 수요처인 강릉시 소재 영동화력발전소로 출하됐다.
영동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할 우드펠릿은 LS네트웍스가 수주해 올해 12월 말까지 총 9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태국 람차방항(Lamchabang port)에서 선적 후 매주 1200톤씩 영일만항으로 수입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에 따라 동해안 지역 화력발전소에 우드펠릿 소모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2016년 상반기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 우드펠릿 전용 창고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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