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책 팔거나 봉투 받으면 공천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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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책 팔거나 봉투 받으면 공천 불이익”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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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판매나 입장료 등 대가 받는 출판기념회 금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이 북 콘서트 등에서 책을 판매하거나 봉투를 받을 경우 공천에 불이익을 주기로 방침을 세웠다.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 콘서트 등에서 책을 팔거나 봉투를 받으면 차후 공천심사에 반영하는 것을 김 대표에게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지난 보수혁신특별위에서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를 당론으로 채택했고 법안으로도 발의했다”며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은 물론 후보자, 예비후보자도 초청으로 출판물을 판매하거나 입장료 등 대가를 받는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새누리당은 금품을 수수하는 일체의 출판기념회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자신의 책을 광고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명칭이 북 콘서트라도 책을 팔거나 봉투를 받는 등의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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