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제품 판로 위한 수도권 교두보 확보 '기대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6차산업 제품판매 확대와 관련,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6차산업은 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으로, 현재 농림식품부는 6차산업 제품판매 확대 차원에서 ‘안테나숍’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TEST'공간이면서 판매장이다.
이런 안테나숍을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서울에 진출시켰다. 가장 높은 수요가 있는 서울에 진출했다는 건 수도권 교두보 확보를 의미하며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안테나숍이 설치된 장소는 이마트 목동점 식품매장으로 오픈행사는 지난 8일 오후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 및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김대규 이마트 목동 점장 등이 참석, 안테나숍의 성공을 기원했다.
제주도는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이마트 전국 지점으로 입점 추진 등을 통해 제주지역 6차산업 생산제품들에 대한 판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번 안테나숍 오픈 부대행사로 7~13일까지 제품 시식과 2+1행사 그리고 타임 이벤트로 제품 구매 고객에게 감귤 1.2kg상당을 제공하는 제주 감귤 홍보가 진행된다.
한편, 제주자치도관계자는 지난 4월 9일 이마트와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4월 30일 전국 최초로 제주도내 이마트 3개점에 안테나숍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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