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다 시장 판단 중요...선제적 대응효과적
윤증현장관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이 보인다"고 첫 발언했다. 윤장관은 1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와 IMF가 공동주최한 '아시아21 컨퍼런스 환영리셉션'에서 "정부가 금리인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해야할 당위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장관은 "금리 인상은 너무 늦어도 빨라도 안된다"며 "금리인상 문제와 언제 어떻게 하느냐도 모두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장관은 "이런점에서 시장이 판단하는데 이번 금리인상은 아주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정부 판단보다 시장이 판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9일 기준금리를기존 2.00%에서 2.25%로 깜짝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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