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23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 정부포상’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홈쇼핑이 대통령표창을, 현대백화점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 정부포상은 주소 사용량이 많은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소 사용 실태를 조사해 도로명 주소 활용도가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행정자치부가 주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회원 정보의 도로명 주소 전환 △소비자 상품 주문시 도로명 주소를 우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내 문서 도로명주소 전면 표기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97.2%, 96.2%의 회원주소 정보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고, 상담원 등에 대한 도로명주소 안내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도로명 사용을 유도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명함, 공문, 계약서, 세금계산서 등 대부분의 사내 문서에도 도로명 주소로 전면 표기하여 활용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사용을 활성화 하고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명 주소가 생활 속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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