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올 한해 '몰입을 통한 성과 창출'로 경영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4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블랙스완(Black Swan effect)처럼 예기치 못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창의적으로 소통하고, 무엇보다 깊이 파고들고 빠져드는 ‘몰입’을 경영의 키워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몰입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피드백을 확실하게 하며, 자기 능력과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개인 모두가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몰입을 통해 자기 능력은 물론 회사의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예년과 달리 기존의 정형화된 식순을 제외하고 형식을 간략화하는 대신 CEO와 임직원이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 부회장은 넌센스 퀴즈, 회사 관련 퀴즈 등을 통해 직원들과 쌍방향 소통을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시무식에 참석하는 임직원에게 붉은 색(붉은 원숭이 해)을 드레스 코드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본사 시무식장 앞에는 카페를 마련,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시무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 포항, 당진, 부산, 신평 전 사업장에도 '커피트럭'을 보내 직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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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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