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국·러시아와도 긴밀한 협력 필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대내외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8일 "중국과의 협조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과의 통화를 포함, 중국과의 협조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의 통화가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남북 간 대치국면이 길어질 경우 남북정상회담을 남한 측이 먼저 제안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아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중국과 러시아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혀 대북 제재에 동참하도록 두 나라 정상을 설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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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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