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했을 뿐' 겸손...아이 건강 안좋아 수술날짜 미정
'명훈이 나가'로 유명한 개그맨 정명훈(31)이 암투병 어린이에게 골수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명훈은 몇해전 한국조혈모세포협회에 골수기증의사를 밝혔는데 최근 골수가 일치하는 어린이를 만나 골수를 기증하게 됐다.
하지만 정명훈의 골수를 받게 되는 환아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날짜는 정확히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ㅋ'라는 네티즌은 "골수기증하셨다면서요. 좋은일 하셨네요"라고 칭찬했고 '팬이에요'라는 네티즌은 "오빠 좋은 일 하셨군요"라며 흐뭇해 했다.
또한 '친한친구'라고 밝힌 네티즌은 "정명훈은 천사", '착한 팬'이란 네티즌은 "명훈오빠는 천사예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정명훈은 "당연히 할일을 했다.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겸손해 했다.
정명훈은 KBS 개그맨 공채16기로, 현재 개그콘서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봉숭아 학당'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정명훈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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