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오른쪽 풀백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27)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했지만 뮌헨이 맨유의 박지성을 원해 트레이드가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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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매체는 “뮌헨이 박지성과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람을 팔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오른쪽 수비수 게리 네빌(35)이 은퇴가 임박해 풀백영입이 절박한 상황이다.
이미 박지성의 분데스리가 이적설은 거론돼 왔다. 이와 같은 매체는 지난 5월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을 120억에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적설이 재기됐을 당시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만약 제의가 온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박지성은 월드컵이 끝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지성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맨유의 북미투어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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