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면중단 찬성 54.8%, 사드 한국 배치 찬성 67.7%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우리 국민의 과반 이상이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3~14일 실시해 15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긴급 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 찬성이 54.8%, 사드 한국 배치 찬성이 67.7%로 나타났다.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에 대한 지역별 여론을 보면, 대구·경북(69.4%), 충청(59.6%), 부산·경남(58.8%), 경기·인천(56.5%)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은 반면 호남에서는 반대(61.4%, 찬성 33.7%) 여론이 높았다. 서울에서는 찬성(48.3%)과 반대(50.3%)가 팽팽했다.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해서는 모든 지역·연령층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최대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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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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