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도 엣지있게…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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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도 엣지있게…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보양식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19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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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 닭·송이버섯·전복 등 이용 보양식 선보여
삼복 더위의 첫 관문 초복.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복날 조금 더 여유롭고 엣지있게 보양식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위해 고급 레스토랑들이 여름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 퀸스파크 '제주토종닭구이와 보리를 넣은 구운 야채'     ©시사오늘
SPC그룹이 운영하는 친환경 레스토랑 퀸스파크(queens park)는 여름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닭을 이용한 요리인 ‘제주토종닭구이와 보리를 넣은 구운 야채’를 선보였다.

SPC그룹에 따르면 메인 재료로 사용되는 제주산 토종닭은 청정지역 북제주군에서 미생물발효농법으로 보조사료를 만들어 먹여 건강하게 키운 토종닭으로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쫄깃한 육질을 결정하는 콜라겐이 보통 닭보다 최고 4배나 많고 고기 맛을 좋게 하는 아미노산 메치오닌과 시스틴 함량도 높아 여름 무더위에 지친 피부 재생과 뼈 건강에도 좋다.
  
라그릴리아(LAGRILLIA)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 좋은 키조개를 사용한 ‘키조개 꼬치구이와 알리오 올리오(Alio Olio)’를 판매 중이다.

저칼로리 고단백의 키조개와 암 예방과 향균 작용이 있는 일간산 성분이 있는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파스타로 여름철 지친 몸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게 라그릴리아측의 설명이다.

중국음식 전문점 차이나 팩토리는 11가지의 중국식 보양 메뉴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메뉴인 ‘황제 불도장’은 송이버섯, 삭스핀, 우건, 인삼 등 진귀한 재료들을 3시간 이상 정성 들여 만들어낸 중국 최고의 보양 요리다.

특히 ‘전복삼계 불도장’은 전복 등 값진 재료들로 우려낸 불도장 육수에 영계를 고아내어 한국인의 입맛으로 재해석했다.

다만 조리 시간이 길어 찾아오기 전날 미리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복, 새우, 가리비, 해파리 등 7가지 재료로 깔끔하게 즐기는 중국식 여름 냉채 ‘스페셜 7품 냉채’도 더위를 잊기에 안성맞춤이다.

▲ 불고기브라더스 '보양 양갈비'     ©시사오늘
불고기브라더스는 여름철 든든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보양세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웰빙 보양식 구이인 ‘보양 양갈비구이’나 ‘언양식 생고기’,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 등을 선택하면 보양 일품요리인 ‘찹쌀호바로우’와 ‘차돌박이 냉채’ 등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아센은 팔각, 정향, 계피, 산초 등 10여 가지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든 쌀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당뇨 예방과 숙취 해소,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어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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