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이하 WWF)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의 사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어스아워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세계 최대의 환경운동으로, 지구가 쉴 수 있도록 1년에 60분 전등을 소등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2015년에는 전세계 172개국, 1만여 랜드마크가 동참했으며 국내는 탐앤탐스를 비롯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사전 행사는 본 행사인 어스아워를 한 달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WWF는 선착순으로 ‘WWF 에코백’ 1000개를 증정하고 비닐쇼핑백 대신 에코백 사용으로 One Planet Life Style(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생활방식) 실천을 권장했다. 탐앤탐스는 참여를 약속한 시민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탐앤탐스 마이탐카드 5000원 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혁 세계자연기금 차장은 “어스아워는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오픈소스형 환경캠페인으로 누구나 자신들만의 어스아워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탐앤탐스와 방문고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를 약속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다음 달 19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요 매장의 전등을 소등한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어스아워를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스아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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