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사돈 때문에 '머리가 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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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돈 때문에 '머리가 지끈'
  • 정치팀
  • 승인 2010.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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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비자금이어 성희롱 논란 강용석의원 사돈으로 밝혀져
이명박대통령이 사돈들로 인해 좌불안석이다.
 
이대통령은 사돈기업인 효성의 비자금사건으로 괜한 욕을 들었다.
 
이대통령의 세째 사위인 한국타이어의 조현범 부사장은 문제를 일으킨 효성그룹의 조현준사장, 조현상 전무와 사촌지간이다.
 
조양래 한국타이어회장이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의 동생이다.  
 
효성 조사장과 조전무는 지난 2002년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효성 아메리카 회사자금 550만달러를 유출해 미국에 부동산을 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지난 16일 조사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조전무는 외국환거래법 위반혐의로 각각 불구속됐다.
 
구속은 면했지만 대통령에게 부담을 준 것만은 분명한 일이다.
 
이번엔 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여대생 성희롱 논란으로 20일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강용석의원이 이대통령의 사돈으로 알려진 것.
 
강의원의 처남 윤호상씨와 이대통령의 처조카 김지현씨가 지난 5월 결혼해 사돈이 됐다.

이대통령은 결혼식에 참석해 가족대표로 덕담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입장이 더욱 난처해 졌다.
 
강의원의 장인은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재기 전의원, 지현씨는 영부인 김윤옥여사 동생인 김재정씨의 딸이다.
 
대선과정에서 재산문제로 고초를 겪었던 김재정씨는 지난 3월 별세했고 호상씨와 지현씨는 두달후 결혼에 가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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