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지난 29일 철도교량분야 실용화 연구와 사업화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를 경기도 수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물류 등 공공교통 분야의 연구 개발을 위해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철도교량분야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과 차세대 스마트 철도교량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출원해 소유하고 있는 5건(국내 4건, 국외 1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진행하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는 하천, 계곡 등 장애물을 횡단하는 도로와 철도교 가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산악지형이 많은 이란 등의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관계 수립으로 국내외 철도교량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참여할 사업입찰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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