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정원, 경남창조센터에서 취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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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경남창조센터에서 취임 첫걸음
  • 방글 기자
  • 승인 2016.04.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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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이어 '현장경영' 강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첫걸음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작했다.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 중시 경영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는 평가다.

박정원 회장은 1일 경남 창원 소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중공업 사업장, 노동조합, 사내 협력사 등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먼저 방문한 박 회장은 다음 주 개소 1주년을 맞는 센터의 운영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센터 내인큐베이팅룸에 입주한 기업들을 찾아 센터에 대한 두산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두산중공업 사업장으로 이동해 생산 현장과 노동조합, 사내 협력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회장은 생산 현장을 둘러 보면서 "기술과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가스터빈 기술처럼 미래 성장동력이 될만한 기술이나 새로운 사업기회가 눈에 띄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회장은 "애로사항 있으면 언제든 말해 달라"며 소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 회장은 사내 협력회를 방문해 협력회사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두산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사업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두산 미래나무 어린이집'에 들러 보육 교사들에게 미래 꿈나무들을 잘 키워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달 28일 취임식에서 "현장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면서 "환경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현장의 판단과 빠른 대응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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