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지원 14만7911명…역대 두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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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지원 14만7911명…역대 두 번째 규모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4.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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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이 되려고 지원한 인원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16년도 시 7·9급 공무원 1689명을 임용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만7911명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06년도 15만11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공채 선발인원은 지난해 2284명에서 26.1% 줄었지만 접수 인원은 1년 전(13만46명)보다 13.7%(약 1만7000명) 늘었다. 경쟁률은 87.6대 1을 기록, 지난해(56.9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친 2009년 171.6대 1이었다.

모집 단위별로는 41명을 뽑는 일반 행정7급직에 1만1819명이 몰려 28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행정 9급 128.3대 1 △사서 9급 286.3대 1 △시설관리 9급 242.4대 1 △전산 9급 241.3대 1 △토목 9급 51.5대 1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만2748명(62.7%), 30대가 4만5835명(31.0%)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7174명(4.9%), 50대 869명(0.6%) 순이다. 10대도 1285명(0.9%)이 지원했다.

성별은 여성이 8만247명(55.5%)으로 남성 6만5864명(44.5%)보다 많았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25일 치러질 계획이다. 시험 장소는 같은 달 10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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