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이부진-박성경 ‘아시아 파워 女기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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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이부진-박성경 ‘아시아 파워 女기업인’ 선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4.0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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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는 ‘2016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 50인’ 명단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5)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59)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우선, 포브스 아시아판은 이부진 사장을 아시아에서 23번째로 영향력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이부진 사장이 이혼과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삼성그룹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주요직위에서도 물러났다. 하지만 여전히 호텔신라를 거느린 삼성의 키 플레이어(key player)”라고 평가했다. 또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 아웃렛과 성루 시내면세점 등 호텔신라의 주요 사업도 긍정적으로 평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50인 가운데 35번째로 소개했다. 포브스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에 100개의 패션유통 매장을 여는 등 이랜드의 중국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오빠(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와 미쏘, 티니위니, 스파오 등 아시아 최고의 인기 캐주얼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지금은 패션·외식·호텔·리조트·테마파크를 포함한 전(全) 이랜드그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여성기업인 가운데 올해 이 명단에 포함된 인물은 이부진 사장과 박성경 부회장 두 명이다. 2012년과 2015년 이 명단에 포함됐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뽑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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