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지난해 영업손실 1419억…전년比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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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난해 영업손실 1419억…전년比 476%↑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4.1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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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1419억원의 영업손실액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액 246억원과 비교해 47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1959억원, 현금자산은 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영업 손실에 관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 투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티몬은 신규가입자 300만명을 확보하며 소셜커머스 시장을 확대시켰다. 지난해 4월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을 되찾은 이후부터 티몬은 모바일커머스 시장에서의 기회를 잡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 투자를 단행했다. 

매출은 생필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와 항공·숙박·입장권 등 여행 상품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티몬투어’의 인기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티몬은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경쟁력 및 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의 경험과 가치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티켓몬스터는 지난달 22일자로 지주회사인 리빙소셜코리아(LSK)와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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