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하루 8만4936식' 생산…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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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하루 8만4936식' 생산…역대 최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8.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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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대한항공 기내식이 조리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하루동안 8만4936식의 기내식을 생산하며 하루 생산량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주말인 30일 하루동안 8만4936인분의 기내식을 생산, 지난해 여름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한 8월 1일 7만7339식 대비 7597인분이 늘어나는 기록을 세웠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온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은 7월 27일 8만332식으로 8만 식 기록을 돌파한 후, 7월 30일 정점을 찍었다. 이는 대한항공이 1969년 기내식을 생산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일평균 1400종류의 기내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중 최고 인기 메뉴인 비빔밥의 경우 일 생산량이 약 3600식에 이르며 이 외에 디저트 8000개, 빵 6만7000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내식 공장을 두고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브리티시에어 등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49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 기내식사업의 매출액은 2433억 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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