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에는 이장우·조원진·강석호·최연혜·유창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진호 기자 송오미 기자)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4만4,421표를 획득, 3만1,946표를 획득한 주호영 의원을 따돌리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주영 의원은 2만1,614표, 한선교 의원은 1만757표에 그쳤다.
이 의원은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책무를 다하고자 새누리당 당 대표 직을 맡겠다"며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엔 친박, 비박 그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며 "당연히 패배주의도 지역주의도 없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에는 이장우 의원, 조원진 의원, 강석호 의원, 최연혜 의원이 선출되며 강 의원을 제외하고는 친박계 의원이 모두 승리했다.
청년최고위원에도 친박계 단일후보 유창수 후보가 뽑혔다.
한편 이번 전대의 전체 선거인단 총수는 34만6,609명으로, 이 중 당 대표 경선의 경우 7만6,264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22.0%, 총 유효투표수는 7만6,116표로 발표됐다.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7만6,263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22.0%를 기록했고 총 유효투표수는 14만7,854표(1인2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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