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CJ그룹株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서 CJ는 전거래일대비 1000원(0.5%) 오른 20만1000원에 장마감했다. CJ프레시웨이 역시 종가기준 전날(4만2000원)보다 800원(1.9%) 상승한 4만28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CGV, CJ E&M의 경우 하락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은 -1.97%, CJ오쇼핑은 -0.18%, CJ CGV는 -0.34%, CJ E&M은 -0.72% 떨어지며 장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 가능성이 미비한 만큼 그룹주에 큰 변동을 주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이 회장 등 4876명을 특별사면(감형복권 포함)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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