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협력사에 1조원 결제대금 조기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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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협력사에 1조원 결제대금 조기 지급한다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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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CJ그룹이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업체에 1조원 가량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업체에 1조원 가량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CJ그룹은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해 납품 결제 대금을 추석 전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11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2만3000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 달가량 선지급되며, 해당 규모는 약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CJ그룹은 전통 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CJ그룹 모든 계열사 직원들에게 지급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업무 특성상 명절기간 업무량이 많아지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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