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5일 "새누리당의 모든 중진들이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며 우 수석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80%의 국민과 야당도 사퇴 요구에 나섰는데 이를 청와대에선 뭐라고 할 것이냐"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중진들도 박근혜 정권이 식물정부가 되기를 바라고 이렇게 우 수석 사퇴를 요구하진 않았을 것"말하며 '우병우 사태'를 정권 흔들기로 규정한 청와대를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어떤 경우에도 우 수석이 민정수석 완장을 차고 검찰 수사를 받을 수는 없다"며 "민정수석 완장을 떼지 않으면 국민은 특별수사도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봉착할 것"이라고 우 수석의 해임·사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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