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손학규 정계복귀 환영…국민의당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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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학규 정계복귀 환영…국민의당으로 오라"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10.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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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은 20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계복귀와 동시에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뉴시스

국민의당은 20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계복귀와 동시에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관, 도지사, 의원을 지내며 항상 뛰어난 업적을 이룬 손 전 대표의 합리적인 정치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손 전 대표의 복귀는 답답한 기득권 정치에 절망한 국민들을 위한 신선한 가을바람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낡은 양당정치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만을 안겨드렸고 이제 국민들은 정권교체, 더 나아가 정치교체를 바라는 열망으로 불타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손학규 전 대표에게 "당적을 이탈했기에 열린 정당 국민의당과 함께 하자고 거듭 제안한다"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박 위원장은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을 환영한다"며 "야권 대통령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는 야권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손 전 대표는 이날 정계복귀를 선언하며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꺼져버린 경제성장의 엔진을 갈아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만 보고, 소걸음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당적을 버리겠다"며 민주당 탈당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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