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단체표준 인증사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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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단체표준 인증사업 본격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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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건설용 자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 차원의 단체표준 인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단체표준 인증 마크.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저급 불량재의 유통을 막고 건설용 자재의 품질 보증을 강화고자 거푸집에 사용되는 철강재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에 대한 표준을 개발, 단체표준 인증서를 지난 2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철강협회는 2014년부터 기존 KS표준 통폐합 사업의 일환으로 256개품목의 단체표준을 관리·보유한 바 있으나, 단체표준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표준은 '산업표준화법 제27조'에 따라 산업표준화와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단체가 공공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 보호와 구성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정 전문분야에 적용하는 표준을 말한다.

이번에 철강협회가 인증서를 발급한 품목은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 등 2개 품목이다. 이 품목은 소형 형강의 일종으로 거푸집의 테두리를 지탱하는 중요 자재로서, 그동안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는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고 품질을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이번 단체표준 인증사업을 통해 민간주도로 품질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철강재의 품질강화와 더불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자재에 대해서는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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