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송재빈 상근부회장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금속소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내 고등교육내 철강전문 교육을 담당할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 철강업계와 학계 간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고려대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 4개의 주요 대학원과 공동으로 대학원별 특화과목 학점 교환제 추진 △미래지향적 철강산업 맞춤형 고급교육과정 개발 △신규인력사업 기획과 과제 추진 △퇴직 고급 기술인력 활용과 세미나 개최 등 인적자원개발 관련 상호 관심분야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날로 심화되는 철강업의 경쟁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두보"라며 "국내 대표 대학들과 철강업계간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통해 추후 철강금속업계가 많이 위치해 있는 충청, 호남권내 주요대학과도 유사한 형태의 협력체계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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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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