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성시대…새마을금고 전자금융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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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성시대…새마을금고 전자금융서비스 '강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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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핀테크' 전성시대…새마을금고 전자금융서비스 ‘눈길’ⓒ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업계에 ‘핀테크’ 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권과 금융권에서는 ‘모바일 라이프’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새마을금고는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전자금융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현금카드나 통장 없이도 1회용 인증번호를 통해 출금을 지원하는 ‘MG스마트출금’ 서비스가 지난 8월부터 제공되고 있다. 앱 내 스마트출금 메뉴를 통해 출금을 신청한 후 1회용 인증번호를 발급받으면 ATM에서 현금 출금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새마을금고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MG스마트출금’보다도 한 걸음 나아간 ‘MG삼성페이 서비스’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삼성페이 모바일 앱에 새마을금고의 입출금통장을 등록하면 전국 새마을금고 ATM에서 쉽고 빠른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계좌번호 입력, 본인 인증 등 초기 보안 절차를 한 번 거친 다음부터는 비밀번호나 지문·홍채 인식 등으로 간편하게 출금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는 OTP와 현금IC카드를 결합한 ‘MG올인원카드’도 출시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기반으로 한 ‘MG올인원카드’는 스마트폰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게 한 것으로, 현금IC카드와 현금IC카드 결제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하나의 카드로 다양한 새마을금고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새마을금고에서는 향후 IC카드 인증서를 보관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토스(Toss)’, 페이코, 시럽, SSG페이 등 각종 페이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있어 새마을금고 계좌만 있으면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주)와 제휴해 카카오머니 서비스를 이용한 간편 결제 및 간편 송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핀테크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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