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반기문…“요기요기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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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반기문…“요기요기 붙어라”
  • 그림 이근 / 글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1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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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 이근 / 글 최정아 기자) 

▲ ⓒ시사오늘 이근

새누리당 비박계가 분당을 선언하면서 '춘추전국시대' 정국이 본격 시작됐다. 누구와 편먹고 누구와 갈라설 것인가. 이를 두고 본격적인 눈치싸움에 들어선 것이다.

최대 변수는 곧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총장이다. 반 총장은 친박계와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반 총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이에 '누구와 함께할지' 반 총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 탈당을 한 이후 보수신당을 창당하려 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 지사는 반 총장과 더불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영입하려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박계도 '여권 유력 대선주자' 반 총장을 지켜보고 있다.

야권에선 국민의당, 손학규계 등도 '제3지대' 물밑작업에 들어섰다. 통합명분은 '개헌'. '개헌론'을 필두로 국민의당이 손학규가 손을 잡을지, 아니면 비박계와 손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누구와 편먹고 누구와 갈라설 것인가."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후회없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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