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민선 1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차기 은행장 지원자 접수에 11명의 후보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장 지원자격 후보군은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및 계열회사의 5년 이내 전현직임원이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이다. 이 행장은 16년간 지지부진했던 민영화작업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유력한 민선 1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동건 현 영업지원그룹장(수석부행장)을 비롯해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부행장 등 전임 임원 9명도 지원서를 제출했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남기명 국내그룹장과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정화영 중국법인장 등 현 임원은 지원서 제출을 고사했다.
한편 향후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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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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