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토 00:59
> 뉴스 > 뉴스 > 산업
     
이재용 피의자 조사에 롯데그룹 '노심초사'
2017년 01월 12일 (목) 정은하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로 소환조사하자 재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특검 측이 삼성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돌입하면서 특검 수사 대상으로 함께 지목된 롯데그룹도 신동빈 회장의 소환조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롯데그룹은 미르·K스포츠 재단 등에 거액을 출연해 그 대가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선정과 재승인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5년 11월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탈락해 롯데월드타워점의 문을 닫았지만 지난해 4월 정부가 대기업 3곳에 면세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12월에 면세점 사업권을 재승인 받은 바 있다.

특검은 면세점 추가선정 직전인 지난해 3월 14일 박 대통령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독대했을 때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에 대한 청탁이 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등은 출국금지 상태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내 면세점 추가 방안’이 포함된 제도개선 공청회 개최 계획을 독대 이전인 지난해 3월 8일에 이미 발표했다. 같은 달 14일에 대통령을 만나 이미 결정된 사항을 청탁할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롯데는 2015년 10월 미르재단 출연을 약정 했지만, 한달 후인 11월에 롯데월드타워 면세점이 2차 면세사업자 선정 특허 심사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3월에는 대통령과 신동빈 회장의 독대가 있었지만, 6월부터 대대적인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권력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지 못한 것은 기업의 잘못이지만, 대통령의 뇌물죄를 입증하기 위해 무리하게 기업을 공범으로 몰아가는 수사 방식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은하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관련기사
· "박근혜, 이재용 불러 '불 같이 화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193일만에 영업 재개
· 삼성이 내민 '손', 잡기 껄끄러운 LG· [단독]"삼성,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시 '애국심' 여론전 펼친다"
ⓒ 시사ON(http://www.sisao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회사위치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구독자불편신고 | (정기)구독신청 | 저작권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시사오늘 : 121-844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6길 14 (성산동 113-3, 명문빌딩 3층) : 전화 02)335-7114 : 팩스 02)335-7116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다07947ㅣ등록일자 2008년 3월 17일
-------------------------------------------------------------------------------------------------
시사ON :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아01018ㅣ등록일자 2009년 11월 6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하균
Copyright 2005 펜과오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