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유력 대선주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귀국메세지를 통해 "현재 한국 상황은 총체적 난관"이라며 "부의 양극화, 이념, 지역, 세대 간 갈등을 끝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권력의지가 없다'라는 자신을 향한 지적에 대해 "그 권력의지라는 게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사를 권력의지라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국민대통합을 이뤄야 한다. 패권과 기득권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아울러 "50년 공직자 생활동안 양심에 부끄러운 일 없었다"며 최근 제기됐던 '23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해 여정을 풀고 이튿날인 13일 부터 현충원을 찾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대권행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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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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