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보수 진영 '브레인'으로 통하는 박세일 전 의원이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그 동안 위암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복지수석으로 문민정부가 추진한 개혁안을 성사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두 번의 대선 패배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옛 한나라당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당을 다시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된 세종시에 반대,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기도 한 고인은 지난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는 제3정당 국민생각을 창당했으나 선거 결과 한 석도 얻지 못했고 이후 당은 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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